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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로스의 꿈

Editor's Pic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나

하늘을 올려다보는 세상이나 매한가지인데,

땅에서는 왜 이리도 조급해지는 것일까?

왜 높은 곳 뾰족한 곳에 오르려 할까?

 

저 아래 내가 속한 세상을 잠시 벗어나

하늘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오밀조밀 장난감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부질없어 보이는 작은 점들이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새처럼 날고 싶었던 ‘순수’한 바램은

이카로스의 추락과 함께 박살나버린 것일까?

미지의 세계를 향해 꾸었던 그의 열망과 꿈은

쉽게 날아오르게 된 후예들에게 남아있긴 할까?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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