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서울지부장 선거에 뛰어든 윤정태 회장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윤정태 회장 후보, 이승룡·김응호 부회장 후보는 ‘회원이 우선이다.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열린 서울지부 선관위에서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으로 배정받은 윤정태 회장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경단녀·일반인 교육센터 설립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개원질서정립위원회 강화 및 불법치과 원스톱신고센터 설립 ▲감사 권한 강화 및 구회장협의회 결의 시 회무 상시열람권 보장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신설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윤정태 회장 후보는 “서울지부 회원들의 민생문제 해결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아 제가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는 리더가 돼 보이겠다. 떨리는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이 초심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정태 후보는 그간 협회와 지부와의 협조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으며, 개선점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현 서울지부 집행부의 비급여 통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높이 평가하며, 훌륭한 정책들은 계속 계승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정태 후보는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회원이 우선이다’는 지금 서울지부 회원들이 처한 현실의 문제점들을 최대한 해결해보겠다는 게 저의 약속”이라며 “과거 25년 전부터 현재까지 서울지부 대의원으로 있었다보니, 서울지부 회무회계도 잘 파악하고 있다. 또 현재는 협회 재무이사로 활동하면서 회무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이승룡 부회장 후보는 “오늘은 역사적으로 100여년 전 2.8 독립선언이 있던 날에 ‘윤정태호’가 출범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윤정태호’가 순항을 잘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응호 부회장 후보는 “시덱스 국제화와 개원 환경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한성치과의사회 설립 100주년을 맞는 만큼, 행사를 최대한 크게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간무사, 산업체까지 포함한 치과계 대화합을 일구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