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코로나 공백 딛고 재도약

토크콘서트 등 중단 사업 재개 활동 박차
eDEX 성공 개최, 신임 회장에 이정호 동문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재경동문회(이하 조선치대 재경동문회)가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공백기를 딛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는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18대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이정호 동문(21회)이 선출됐다.

 

이재석 제17대 회장은 “집행부를 맡은 3년 중 2년이 코로나 대유행 기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여러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회무를 이어올 수 있었다. 이제 코로나가 소강된 만큼 많은 활동이 활발히 재개될 수 있도록 동문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치대 재경동문회는 지난 2022년 활동을 보고했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중단됐던 동문 골프대회, 졸업생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 각종 행사를 올해부터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선치대 재경동문회는 회무 정상화 및 재무 건전화를 위해 졸업기수 15회 이상을 대상으로 평생회비납부 도입 및 홍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알렸다. 또한 오는 2024년 맞이하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많은 치과계 내빈이 참석했다. 홍성수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많은 선배님들이 쌓은 토대 위에서 이뤄진 조선치대가 내년이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며 “기념 책자를 비롯해 여러 행사를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조선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로서 최고의 긍지와 역사를 가졌다”며 “조선대학교가 빛나는 역사를 바탕에 둔 맏형으로서, 치과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호 동문(21회)이 만장일치로 차기 집행부 회장에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회무 동력이 많이 약해졌다”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자문자답하며, 동문이 참여하는, 동문이 존중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겠다. 또 현재 수도권의 재경동문 현황을 파악해, 동문회 신입 회원 가입을 독려하고 코로나 동안 중단 됐던 사업을 계승·발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