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의 역사를 담은 백서가 발간됐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는 최근 ‘치협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백서’를 발간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개최된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이하 교육연수위)’ 회의를 통해 의결된 사항으로 통치 경과조치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치과계와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교육연수위는 지난 회의를 통해 향후 통치 전문의 신설과 같은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참고자료를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제1부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경과조치 및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신설 ▲제2부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제3부 2022년 현재 치과의사 전문의 배출 현황 ▲제4부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향후 추진 계획 등이 실려 있다.
또 그간 진행된 경과조치의 준비 및 시행 과정과 관련한 법령, 회의록, 보도 기사 등을 첨부해 그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치 경과조치와 교육 연수 과정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3월 복지부 주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시행특별위원회’가 구성된 후 입법 예고를 거쳐 12월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시행규칙’이 공포·시행된 바 있다.
이어 2017년 치협에서는 ‘교육연수위’와 온·오프 및 임상 실무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지난 2017년 11월 3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총 5928회에 걸쳐 연수 교육 및 임상 실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김철환 교육연수위원장(치협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그간의 과정에 대해 후세에 증빙 및 참고자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위원회의 의결을 담아 백서 형식을 빌어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며 “형설지공의 마음으로 연수 교육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