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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모 치산협 16대 회장 당선

부회장은 허영구, 고인영, 최인준
단독후보 치산협 정기총회서 발표


안제모 ㈜스피덴트 대표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치산협은 ‘제38차 정기총회’를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더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해 2022년 회무보고 및 2023년 예산안 등 주요 회무 현안을 논의했다.

전체 431회원사 중 참석 94사, 위임 158사 등 총 252사가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는 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가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안제모 현 부회장이 단독 출마했으며, 이에 따라 제16대 치산협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됐음을 선언했다.

안 당선자는 선출직 부회장으로 허영구(네오바이오텍), 고인영(무진메디칼), 최인준 후보(오성엠앤디) 등 3인을 등록했다. 치산협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자가 단독일 경우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되며, 이를 정기총회에서 발표하게 돼 있다.

안제모 당선자는 지난 30년 동안 치과산업계에 몸 담아 왔으며, 치산협 국제이사(8대 집행부), 전시이사(9대 집행부), 수석 부회장(14·15대 집행부)을 거치며 다양한 회무 경험을 쌓은 바 있다 .

안제모 당선자는 이날 회장 수락 연설을 통해 “부회장들과 함께 한국 치과 산업의 혁신 발전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회를 운영하겠다”며 “후보 등록 기간 중 회원들의 한 말씀 한 말씀 모두 가슴 깊이 새기는 한편 지난 14대, 15대 회무를 통해 알게 된 치산협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16대에서는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치산협, 치과 산업을 확실하게 홍보하는 치산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당선자는 이 같은 의지를 실현 할 주요 공약으로 ▲치과의료기기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및 연감 제작 ▲KDX 강화 ▲회원들과 소통하는 집행부 ▲유관단체와의 우호적 관계 ▲협회 재정 안정화 및 사무국 강화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 확대, 정부과제 사업 확대 등을 이날 발표했다.

총 6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된 임훈택 회장은 “우리 회원 권익과 협회 발전을 위해 3년 동안 불철주야 봉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꽃다발을 전달, 새 집행부의 건승을 기원했다.
 
치산협이 안제모 신임 회장의 공약을 디딤돌 삼아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