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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현안 해결 “치과계 한 가족 함께”

제2회 치과계발전협의체 준비회의 개최 현안 논의
수가 개선, 치과인 활성화, 치의학 연구 지원 확대

 

치협·치위협·치기협·간무협 등 치과계 한 가족이 모여 공통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2회 치과계발전협의체(이하 치발협) 준비회의’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신인철 치협 부회장, 오 철 치무이사. 이창주 치무이사, 김정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 한지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전동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실장, 김은숙 정책국장 등 각 단체 임원진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치발협 준비회의는 치과계 각 직역 간 상생과 발전을 도모키 위해 10여 년 만에 범치과계 단체 구성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에 가진 첫 번째 회의에 이어 각 단체가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우선 치과 진료비 수가 개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위원들은 보험급여 수가 인상, 비보험 수가 확대를 통한 국민 건강권 확대, 직종별 수가체계 마련 등에 공감하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서 관련 연구 용역을 추진해 나온 연구 결과 보고서를 근거로 복지부 등 정책집단을 설득할 필요성을 요구했다.

 

특히 치협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과 관련해서도 치과계 4개 직역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인만큼, 각 직역 단체에서 회원들의 가입과 실습치과에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치의학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한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또 오는 5월 치협 새 집행부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치발협도 그 이후에 정식 협의체로 전환하되 공통으로 다룰 주제를 세밀히 준비키로 했다.

 

신인철 치협 부회장은 “지난해 연말에 뵙고 또 만나게 돼서 반갑다”며 “치협 제32대 집행부 임기는 마무리돼가고 있지만 이 모임은 연속성을 띠고 유지돼 우리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