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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임치원 20주년 기념 동문 화합의 장

4월 1일 동문의 밤, 2일 학술대회 병행
2003년 설립 이래 여성 전문인 양성 주력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대 임치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동문의 밤·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대 임치원은 오는 4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대 임치원은 지난 2003년 설립 이래로 여성 전문인의 임상능력 함양 및 연구능력 확충이라는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여성 치과의사를 위한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박사과정은 이대 대학원 의학과와 연계하고 있다.

 

특히 이대 임치원은 지난 2011년에는 임상구강보건학과 내 치위생과 석사과정을, 2020년에는 치기공학 전공을 신설하는 등 치과계 여성전문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대 임치원은 4월 2일에 이대서울병원에서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병행 개최한다.

 

학술대회 대주제는 ‘Retouch the Oral Rehabilitation with Natural teeth’다. 대회는 치의학 세션과 구강보건학 세션으로 구분 진행되며, 치의학 세션 테마는 ‘자연치아의 소중함’이다.

 

김선종 이대 임치원장은 “이화의 울타리에서 만난 졸업생들이 홈커밍을 통해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맞이하게 되니 매우 기쁘다”며 “이대 임치원은 임플란트학과를 운영하는 등 임플란트 활용에 주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통적인 치료법도 재차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 학술대회 테마를 자연치아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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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 맞아 향후 새 역사 만들기 최선” 

치의학·구강보건학 임상 특화 교육 제공

인터뷰 - 김선종 이화여대 임치원장

 

“이대 임치원도 어느덧 20살이 됐고 이제 청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비롯한 각종 시대적 변화를 겪고 있는 시점에 개원 20주년을 맞게 된 만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선종 이대 임치원장은 개원 20주년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2017년부터 이대 임치원 수장으로 행정 전반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원내 임플란트학과 책임교수와 미국 임플란트학회(AO) 펠로우 인증의로서 학과 내 학술위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술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선종 원장 재임 중 이대 임치원은 임상구강보건학과 내 치기공학 전공을 신설하는 등 치과계 여성 전문인을 배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분투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이대 임치원은 국내외 각종 학술대회에서 SCI 논문을 다수 발표했고, 국가연구과제 수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졸업생들은 현재 치의학계를 비롯해 국가기관, 치과업체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종 원장은 “이대 임치원은 치의학과 구강보건학 양쪽에서 임상에 특화된 전문 지식과 실습 핸즈온을 통한 반복적·실제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상연구도 활발해서, 연구주제를 지도교수와 상의해서 정하고 실행하는 데 매우 잘 특화돼 있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개원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올해 김선종 원장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가을에는 이대 임치원 총동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이대 임치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선종 원장은 “코로나19는 물론 치전원제와 전문의제도 등 예상치 못한 각종 시대적 변화로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재학생,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금씩 정상화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다. 이대 임치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