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30.3℃
  • 서울 29.0℃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2.0℃
  • 맑음울산 28.6℃
  • 맑음광주 29.4℃
  • 맑음부산 24.7℃
  • 맑음고창 29.8℃
  • 맑음제주 27.7℃
  • 구름많음강화 26.9℃
  • 맑음보은 28.8℃
  • 맑음금산 29.9℃
  • 맑음강진군 27.1℃
  • 맑음경주시 32.5℃
  • 맑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울산지부 “말이 아닌 실천하는 지부 되겠다”

울산지부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치협 총회 안건 결의, 신임 의장단 선출
■전국 시도지부 총회 - 울산지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울산지부가 되겠다.”

 

울산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1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를 개최했다. 지부 대의원 86명 중 위임 포함 74명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정총은 지난 회무 보고와 함께 신임 지부장 이·취임식, 의장단 및 감사 선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각종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또한 박태근 협회장이 방문해 지부 정총 개최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박 협회장은 “지금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재신임해준 울산지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바짝 조이고 힘차게 내달리겠다. 특히 의료인 면허박탈법이라는 생존권을 박탈하는 악법을 막고자 협회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정총에서는 신임 지부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허용수 지부장이 퇴임하고 강경동 신임 지부장이 공식 취임했다.

 

허용수 전 지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3년 전 집행부 출범 당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낯선 길을 가야 했다”며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회원께 도움이 되고자 방역 물품 지원, 한시적 회비 인하, 온라인 보수교육 실시 등을 진행했다. 또 유관단체 간담회를 주관하고 보조인력 취업설명회 개최, 업체 MOU 체결, 고문단회 출범, 원로 은퇴 기념식을 정례화했다. 뿐만 아니라 대정부 투쟁 대열에 빠짐없이 참가해 울산 회원의 기개를 만방에 떨쳤다. 코로나 집행부로 기억될 10대 집행부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간 집행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경동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3년간 회원 화합과 소통을 회무의 목표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 집행부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역대 집행부의 회무 철학을 계승하고 미래에 더 발전하는 울산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부장 취임과 함께 신임 의장단 및 감사 선출도 있었다. 의장단 선거에는 기호 1번 이태현 후보, 기호 2번 남상범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는 양 후보 출마의 변 발표에 이어, 대의원 투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른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태현 후보 29표, 기호 2번 남상범 후보 42표, 무효 1표로 남상범 후보가 신임 의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더불어 신임 부의장에는 김도균 대의원이 임명됐다.

 

이어 감사 선출에서는 김동일 대의원이 단일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수석 감사직을 맡게 됐다. 또한 잔여 감사직은 신임 집행부와 수석 감사 논의를 거쳐, 추후 임명키로 했다.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안건도 의결됐다. 이에 따라 ▲PFM과 동일 수가로 지르코니아 상부 보철 보험 임플란트 포함 촉구 ▲치협 주관의 공익광고 또는 일반인 대상 방송채널개설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의 방송을 통한 일반 회원들에게 공개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만장일치로 결의를 마쳤다.

 

아울러 지부는 회칙 및 세칙 개정 의안으로 ▲본회 임원의 대의원 겸직제한 조항 개정의 건을 상정했으나, 찬·반 논의 및 투표 결과 찬성 42표로 정족수인 50표에 미달해 부결됐다. 단, 해당 안건은 개정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신임 집행부에서 개선안을 마련해 추후 재 상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