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역이나 동기 모임 등 소모임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서 만나려고 합니다. 동기들 모임이나 지역 모임이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단 두 세분의 모임도 괜찮습니다.”

김동원 원장(아이가좋아하는치과)이 최근 강릉원주치대 재경동문회장에 취임했다. 김동원 신임 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 재경동문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임 활성화 등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원 회장은 “재경동문회장이 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전임 회장이 우리학교 주최로 열린 Edex를 훌륭하게 치러내어 대외적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혀준 만큼, 저는 좀 더 내실을 강화해야하는 소임을 맡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릉원주치대 재경동문회는 동문 간 친목 활성화를 위해 자체 학술행사나 야유회 등을 고려 중에 있다. 현재 동문 단합을 위한 단체 카톡방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여기엔 100여 명의 동문들이 함께하고 있다.

김동원 회장은 “어느 정도 여력이 되면 가을에 간단하게라도 야유회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동문들을 위해 뛸 만큼 동문들이 동문회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도 운영 자체는 차근차근 운영하려고 한다. 동문들이 1~2명씩 늘어나다 보면, 결국 전체적으로 동문회가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처음부터 거창하게 운영하지는 못한다. 후배들도 처음이라 좀 낯설 거다. 그래도 동문 활동과 관련해 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할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 큰 힘이 되고 있다. 성원에 힘입어 동문회를 키우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