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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생물학 새 트렌드 무엇일까?

대한구강생물학회 춘계심포지움 성료
미생물 조절로 통증 억제 주목 받아

 

구강생물학을 이끌어가는 기초 연구자들이 모여 학문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구강생물학회가 ‘치의과학의 새로운 트렌드; 벤치탑에서 체어사이드로’라는 대주제로 춘계심포지움을 지난 19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각 수용체 세포, 치아 우식 관련 구강 미생물군 연구가 소개되거나, 장내 미생물 조절을 통한 통증 억제 효과를 확인하는 등 구강생물학과 관련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다뤄져 주목받았다. 


세부 강연을 살펴보면 ▲정한성 교수(연세치대)의 ‘Current Opinions in Taste Papillae Morphogenesis’ ▲김동엽 교수(전북치대)의 ‘Chemical weapon-equipped oral commensal bacteria modulate cariogenic biofilm formation’를 ▲이성중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GT1b signaling, sexual dimorphism, and gut dysbiosis in neuropathic pain’ 등이 있었다.


또 이헌진 교수(경북치대)는 ‘Oral Microbiota-Brain Axis: Periodontitis and neuroinflammatory disorders’라는 주제로 구강미생물이 신경염증성 질환, 신경병증성 통증, 전신성 염증성 증상 등 병원성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아울러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New Roles of Mitochondria during Osteogenesis’라는 강연을 통해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골 형성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도 소개했다. 이 연구는 최근 대사 생물학 분야 국제 저널인 ‘Cell Metabolism’에도 실린 바 있다.

 

끝으로 올해 8월 정년퇴임을 앞둔 최봉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The Journey with Oral Bacteria’라는 주제로 구강생물학자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편 구강미생물 연구 동향을 넓은 시야로 조망하는 강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학회 측은 대한구강생물학저널인 ‘IJOB’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목록에 다시 등재되기 위해 회원들의 많은 논문 투고와 더불어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옥승호 학회장(전남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은 개회사에서 “그간 비대면 학술대회를 많이 하면서 소원했었는데 대면으로 하게돼 기쁘다. 학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을 텐데 이번 기회에 변화 양상을 짚고 넘어가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