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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국시 발전 위해 전문가 “한목소리”

치대 신임 교수 국시 문항 개발 교육 추진
치의국시연구소, 2023년도 자문위원회 개최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는 지난 7월 20일 서초동 락희옥에서 ‘2023년도 국시연구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국시연구소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치의 국시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먼저 자문위원들은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연구원 회의(워크숍)와 더불어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CDC2023’ 참여 계획을 의논했다.


특히 CDC2023에서 국시연구소는 각 치과대학(원) 및 교육기관 대표자들과 치의학 교육에 관심 있어 하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션을 마련해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가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변화 이해하기’를 주제로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이 ‘치과대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우리 병원 MZ 세대 치과의사 이해하기’를 주제로 ▲박병건 전북치대 교수가 ‘치협이 승인한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이란?’을 주제로 ▲김경년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2050년을 향한 치의학 교육’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시연구소는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향후 ‘각 치과대학(원) 신규임용 교수의 기본 교육’ 추진을 위해 논의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국시원에서 운영하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문항 개발 및 문제 출제와 관련, 인력이 많지 않아 매번 비슷한 출제위원이 위촉되고 있다. 이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고자 각 치과대학(원)의 신규임용 교수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도 이에 공감하고 각 영역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아울러 국시연구소는 향후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데 노력하기로 다짐했으며,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전양현 국시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자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주는 것이 본 연구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모인 자문위원 분들이 교육과 관련된 각 기관의 대표인 만큼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