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9.8℃
  • 흐림강릉 15.7℃
  • 구름많음서울 21.3℃
  • 구름많음대전 24.5℃
  • 구름조금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2.2℃
  • 맑음광주 27.6℃
  • 구름많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4.6℃
  • 구름많음강화 16.6℃
  • 흐림보은 23.0℃
  • 맑음금산 24.4℃
  • 구름조금강진군 27.8℃
  • 구름조금경주시 24.9℃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 조직위 본격 가동

내년 10월 5일 기념식, 12~13일 학술대회 개최
“50년 넘어 100년으로” 새로운 비전 제시 포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이제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출발하려 합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행사가 2024년 10월 5일로 확정된 가운데,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공식 출범했다. 조선치대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조직위는 기념행사 외에도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기획하는 등 3500여 치호인 모두의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 출범식이 지난 8월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조직위는 치협 대의원총회 전 의장인 우종윤 동문(1회)을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19회), 최치원 총동창회장(10회)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세부 조직위를 4본부(행사, 학술, 전시, 대외협력), 7팀 체제로 구성하고 50여 명의 위원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세부적인 조직을 구성함으로써 기획 중인 각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위는 구체적인 행사 일정도 공유했다. 기념식은 오는 2024년 10월 5일 조선치대에서 개최되며, 이튿날인 6일에는 자선골프대회도 열린다. 특히 10월 12~13일에는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내 SC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직위는 단일 치과대학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행사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기념식에서는 비전 선포식 등 조선치대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리더들을 연자로 대거 초빙해, 단순한 친목 이상의 유익한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에 나선 우종윤 조직위원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치호인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100주년을 향해 변화와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3500여 치호인의 역량을 모아 치과계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 구강건강을 제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동문 결집 기틀 마련 박차

기념식은 모든 조선치대 동문의 참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조직위는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도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0일에는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동문 1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다 많은 동문에게 소식을 전하고자 총동창회의 카카오톡 채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민정범 부위원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조선치대가 앞으로 치과계와 사회를 위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면서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어떤 치과의사가 될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조직위를 도와,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치원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또 다른 50주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자 한다”며 “따라서 단일 치과대학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행사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를 통해 완벽한 행사를 선보이겠다. 전국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