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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 활용, Impact Factor 전략 방안 없나

치의학 학술지 발전·학술지 제작 고충 공유
학술지편집인협의회 정기세미나·간담회 개최

 

학술지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산하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9월 2일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2023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치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한 연자들의 강연은 물론, 다양한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첫 번째 연자인 강정수 박사((주)미디어스피어)는 ‘생성 AI 혁명과 경제/사회 문제’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AI 혁명이 가져온 변화와 그에 적응하는 자세 및 경계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준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는 ‘논문에서 Chat 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할까’라는 제목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Chat GPT를 논문작성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디까지 허용이 돼야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정병문 교수(이화여자대학교)는 ‘Biomaterials Research: High Impact Factor’라는 제목으로 학회지의 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으며 김 수 교수(연세대학교 간호대학)는 ‘PMC 등재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밖에 세미나 이후 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인 간담회 자리에서는 향후 세미나에서 다뤄졌으면 하는 강연 주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SCI 등재 전·후의 차이점, Chat GPT 강연의 지속성, 윤리 강좌의 개설 등을 논의했다.


또 협의회 소속 각 학회 학술지 편집인들이 모인 만큼, 학회지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 등을 공유하고, KD base 활용 및 PMC·Scopus 등재를 위한 컨설팅 등 여러 의견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기준 위원장은 “협의회 세미나와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많은 의견과 정보들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요청하신 강연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긍록 치의학회 회장은 “학회에서 학술지를 발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시는 덕분에 치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에 기대가 된다. 수고하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