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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원장 40대 전북대 총동창회장 취임

장학금 확충·동창회백서 발간 계획
“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 역할 할 터”

 

“모교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의 큰 인재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최병선 원장(전주 최치과의원)이 지난 9월 13일 오후 6시 전북대 건지광장 문회루에서 열린 제40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 출범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정강선 전북도체육회 회장, 유희철 전북대병원 원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전 전북대 총장), 김승수 전 전주시장, 정동현 전북대 총학생회장 등 동문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 간 제39대 전북대 총동창회를 이끌며 ‘천원의 아침밥’의 효시를 만드는 등 대학 발전에 큰 노력을 해 온 정영택 전 총동창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최병선 총동창회장의 취임사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축사, 그리고 제40대 총동창회 출범 선포식 등이 이어졌다.

 

 

이 외에 영어영문학과 김경소 학생을 비롯한 14명의 학생에게 총동창회 장학증서가 수여됐고, 제40대 총동창회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당선작 시상에는 장태영 동문(사학과 84학번)이 제안한 ‘내일을 이끄는 전북대, 함께하는 총동창회’가 당선작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학재단을 더욱 튼실하게 운영하고, 올해 68주년을 맞은 총동창회의 백서를 만드는 한편, CMS계좌를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선 회장은 “39대 정영택 회장님과 함께 시작한 재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 지역을 넘어 전국 대학으로 확대되면서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느꼈다”며 “전북대 동창회가 앞장서 우리 동문들이 모교와 지역, 그리고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큰 인재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가자”고 말했다.


한편, 최병선 회장은 전북치대 제13대 동창회장(2009~2011)에 이어, (사)한국산악회 창립 70주년 기념 에베레스트(8848m)원정 단장(2015)과 전라북도 자전거연맹 회장(2016)을 역임하는 등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현재는 (사)희망나눔재단 대표, 전라고 총동창회장(2020.7~), 전라북도 체육회 부회장도 겸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