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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배식 봉사 성금 전달 따뜻한 손길

밝은사회 호남클럽, 개미 꽃 동산서 선행

 

(사)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호남클럽(이하 밝은사회 호남클럽)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밝은사회 호남클럽은 지난 9월 12일 광주 남구 사직동 사회복지법인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결식 노인 대체식 배분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보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사랑의 식당 신축공사로 인해 주 1회 전달하는 대체식 배분 현장을 찾아 봉사한 다음 추석을 맞아 어른신들의 특별식 마련에 보태달라며 소중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호남클럽 초대회장과 한국본부 부총재를 지낸 박종수 개미꽃동산 이사장(박종수치과의원 원장)은 “호남클럽 회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봉사금까지 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결식되지 않고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고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 세상에는 선하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다”며 “그 많은 착하고 아름다운 봉사자들과 함께 그 속에 싸여 도움을 드려야 살아갈 수 있는 걸인, 노숙자, 결식자들을 도와드리는 순간순간들이 사는 이유가 됐다.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들”이라고 언급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 지위 획득 국제 민간단체(NGO)인 밝은사회국제클럽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국가본부, 지구, 단위클럽이 조직돼 있다. 한국본부는 지난 1978년 서울에 결성, 평화로운 인류의 문화 복지 사회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은 호남클럽은 그동안 개미꽃동산 시설 보수공사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연탄 및 쌀 나눔 행사, 장애인시설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