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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창립 100년 정부 관심 적극 당부

박태근 협회장 “세계적 위상 걸맞게 2025년 행사 준비 박차”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준비과정에 있어 최대한 돕겠다”

 

치협이 오는 2025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국제적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지난 6일 치협 회관에서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상견례 자리에서는 오는 2025년 치협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국제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해당 행사의 의미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박 협회장은 “치협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단체다. 현재 국내 치과의사들의 수준과 치과의료 산업의 수준은 세계적”이라며 “100주년 행사를 제대로 준비해 세계 치과의사들을 초대하고 여건이 된다면 대통령님도 초청해 제대로 된 행사를 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 치과계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내 치과 산업이 세계 시장의 15%가량을 차지하고 있을뿐더러 지난 9월 호주에서 개최된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FDI)에서는 박영국 신임 재무이사의 당선 소식이 전해져 또 한 번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에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도 “100주년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준비 과정에 있어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행사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관련 사항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 이날 상견례 자리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과 관련 정부의 관심을 적극 당부하기도 했으며, 보험 수가 등 치과계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끝으로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현안이라든지 우리가 어떤 식으로 정책을 해나갈 것인지 계획들을 미리 전달하고 의견도 들을 생각”이라며 “현장의 의견들을 수시로 공유해 주시면 귀담아 살펴보겠다”고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병왕 정책실장은 사회복지정책본부 기초의료보장팀장,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제도과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보육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을 거쳐 복지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보건의료정책과장, 의료보장심의관을 역임하는 등 보건의료 부서에서 오랜 기간 역량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