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3.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봉사 부문 확대 결정

사회공로 문화예술, 봉사 단체, 봉사 개인으로 개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구성 회원 정보보호·활용성 강화
치협 정기이사회

 

앞으로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은 사회공로 문화예술, 봉사 단체, 봉사 개인 3부문으로 매년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 치협 회원들의 정보 보호 및 회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구성된다.

 

치협은 2023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7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갖고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규정 개정’을 비롯한 상정 안건을 논의하는 등 집행부 주요 추진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을 ▲사회공로 문화예술 ▲봉사 단체 ▲봉사 개인 부문별로 매년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정키로 했다. 이는 올해의 치과인상에 추천 또는 지원하는 봉사단체와 개인 신청자가 대폭 늘어나서다. 이에 문화예술 부문을 사회공로 부문과 통합 선정하고, 대신 봉사 단체와 개인을 두 부문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이민정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진규 공보이사, 강정훈 총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조은영 문화복지이사, 황우진 홍보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도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디지털 치의신보(E-BOOK) 사업 추진 일체 공보위원회 일임의 건도 통과됐다. 디지털 치의신보 론칭 사업은 카카오톡을 통해 치의신보 종이신문을 치과의사 회원들이 편안히 개인 PC와 모바일에서 열독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신사업이다.

 

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그동안 치의신보는 ▲디지털 치의신보 자체 제작 결정 ▲치과의사 회원 개인 정보 활용에 따른 법률자문 검토 ▲회원 공지사항 법률 검토 ▲치과의사 개인정보 암호화 프로그램 업체 정보 확보 ▲암호화 프로그램 업체 개인정보처리 표준계약서 확보와 법률자문 검토를 진행하는 등 정보통신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론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개인 정보 인식 강화 체계적 보호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정휘석 정보통신이사를 위원장으로, 강정훈 총무이사, 송종운 치무이사, 박찬경 법제이사, 정국환 정책이사를 위원으로 한 ‘치협 회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이는 공공데이터의 산업화가 대두되고 개인정보보호법의 많은 부분이 개정되면서 회원 개인정보의 제한된 회무적 활용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개인정보보호의 인식 강화 및 체계적 보호를 위해서는 위원회 수준의 업무 배치가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치협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서 개정 및 치협 사무처 내부관리규정 제정 등 치협 회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전반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다뤄진 ‘불법 위임진료 관련 설문조사 시행여부 검토의 건’은 질문내용을 일부 수정해서 진행하는 방향으로 조건부 승인하고,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원로회원의 자격요건을 기존 만 60세에서 65세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안에 대해서는 경과 규정을 개정안에 추가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또 ‘2023 대한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에 후원명칭은 물론 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사회에서는 홍수연 부회장 법무 비용 지출의 건이 상정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법무비용 지출의 건은 홍수연 부회장이 지난 1월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의결한 데 따라 서울지부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활동한 것과 관련, 김민겸 전 서울지부장이 업무 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데 따른 것으로 법무비용을 협회비용으로 지원하는 안이다.

 

한편 이사회 보고사항으로 ▲2023 회계연도 감사 일정(11월 24일~25일) ▲2023 KDA‧CDC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정책포럼 ▲2023 치과 종합보험 선정 결과 ▲디지털 치의신보(E-BOOK) 자체 제작 결정 및 2023년 FDI World Dental Congress 등이 보고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영국 이사가 FDI 재무이사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치협의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돼 협회장으로서도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준비된 회무, 앞서가는 집행부의 모습을 회원들에게 자신 있게 보일 수 있는 집행부가 되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이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