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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교정학 대가 베이든 내한 강연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학술대회 11월 18일
12년 만 내한 강연·질의응답 통해 교정철학 공유

치과 교정학의 세계적 대가인 베이든 박사가 다음 달 중순 내한 강연을 펼친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제31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8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Tweed-Merrifield의 교정철학을 계승하는 교정학의 대가 제임스 L. 베이든 박사가 초청 연자로 나선다. 베이든 박사는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의 Director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Tweed Study Course의 Director와 University of Tennessee 교정과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다.

베이든 박사는 지난 1941년 Dr. Tweed가 창설한 Tweed Study Course를 Dr. Merrifield,  현재 명예 디렉터인 Dr. Klontz에 이어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Graber 교정학 교과서 등에 Tweed-Merrifield의 교정철학을 저술하는 정통 트위드 학자일 뿐 아니라, Vertical dimension과 Long term stability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한 매우 영향력 있는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특히 강연회 오전에 진행되는 ▲ClassⅡ correction-High angle vs Low angle ▲Long term stability 강의는 논문으로 접했던 연구 내용들을 저자로부터 상세히 들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자는 오후에 진행되는 ▲Diagnosis-faces first 강의에서는 ‘facial balance와 harmony’를 추구하는 Tweed-Merrifield 교정 진단 방법을 알리고 ▲Mystery cases에서는 정상적인 치료 계획으로 치료되지 않는 유형의 부정교합을 제시하는 한편 이러한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서 개발된 치료 계획을 소개한다. 강의 후에는 연자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KORI 관계자는 “지난 2011년 KORI 제35차 초청강연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교정학 대가의 연구 업적을 직접 수강할 수 있는 있는 좋은 기회”라며 “KORI 회원 외에도 Tweed-Merrifield 교정철학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5일까지이다. 강연회에 대한 신청 문의는 KORI 사무국(02-741-7493, 4)으로 하면 된다. KORI 홈페이지(www.kori.or.kr)를 통해서도 학술대회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