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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세균 검사와 치주처치 집중 강연 눈길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성공 개최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치주세균 검사와 치주처치에 관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10월 2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신사옥 B동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전신건강과도 밀접한 구강건강을 위해 구강미생물에 대한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강연은 박진아 사과나무치과병원 센터장의 '입 속 세균검사를 활용한 치과위생사의 치주관리'로 시작했다. 박진아 센터장은 현장에서 치과위생사가 환자의 구강건강 현황을 시각적 도표와 개관적 수치로 안내해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아울러 입속세균검사를 활용한 치주관리 사례를 통해 환자의 신뢰감 유도와 함께 정기적인 구강관리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서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의 '우리 몸과 구강, 그리고 미생물'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혜성 이사장은 구강은 우리 신체로 들어오는 미생물의 입구이며 장내세균관리를 위해 건강한 구강관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양한 연구결과와 현재 진행 및 예정 중인 연구방향을 제시하며 건강의 시작은 입속세균관리, 건강의 기본은 장내 세균관리를 제안하며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강연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치주처치'라는 주제로 김민정 대한치과위생학회 회장이 마무리했다. 김민정 회장은 임상에서 환자의 계속유지관리를 위해 계획된 모든 치료에는 치과 위생 관리 프로세스를 활용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정책의 변화 및 병원내의 연령변화에 따른 준비를 임상치과위생사가 주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맞아 논문 및 학술포스터는 회원과 학생으로 나눠 발표됐다. 회원 부문 구두발표 최우수상은 전혜림, 김경남, 곽선희, 배수명, 이효진(강릉원주대학교)의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대한 ChatCPT의 성능분석’과 손정희(대원대학교)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예방치학 수업 설계 및 운영 사례’가 선정됐다.

 

학생 부문 포스터발표 금상은 강릉원주대학교 문수정 외 5인(지도교수 신선정), 강릉원주대학교 김규리 외 5인(지도교수 이효진), 선문대학교 강지윤 외 4인(지도교수 최용금), 건양대학교 이유진 외 1인(지도교수 양송이), 한서대학교 이주연 외 10인(지도교수 배성숙), 신한대학교 서하늘 외 5인(지도교수 조한아), 을지대학교 김한우 외 3인(지도교수 정임희)이 수상했다.

 

윤미숙 회장은 "학술대회의 정보교류 장을 통해 임상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본 학회와 치위생학의 발전을 위한 다각도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