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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18대 총장에 김춘성 치대 교수 선임

후보 6명 출마, 투표 1위로 최종 선임
최연소 후보, 11월 30일부터 임기 돌입

조선대학교 제18대 총장에 김춘성 치과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조선대학교 법인이사회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춘성 치의예과 교수를 제18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1월 30일부터 2027년 11월 29일까지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지난 11일 치러진 조선대 총장 후보자 투표에서 5명의 후보자와 경선을 벌인 끝에 25.154%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계원 교수(경상대 경영학부)였다. 올해 유권자는 전임교원, 직원, 재학생, 총동창회 등 총 1만8584명이었으며, 전체 투표율은 35.18%를 기록했다.

 

특히 김 신임 총장은 이번 총장 후보자 중 55세로 최연소 출마해 주목을 받았다. 조선대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과대학 약리학실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조선대에 재직 중이다.

 

이후 산학협력단장, 링크사업단장,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해 폭넓은 역량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현재는 전라남도 블루바이오 자문위원, 완도군 해양치유 자문위원,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선거에서 김 신임 총장은 대학 유휴부지 개발 추진, 국책사업 선정 유치 등을 통한 재정 확립, 지역발전을 이끄는 CSU-도시캠퍼스 실현 등을 공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