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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 브라켓 성능·용이성 평가 ‘맞손’

오스템올소-원광대 치과병원 협약 체결
학계와 협업 확대, 글로벌 기업 도약 기대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가 최근 원광대 치과병원과 ‘마제스티’브라켓 관련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이사와 강경화 원광대 치과병원장, 최성권 원광대 치과교정과 교수, 서진우 오스템임플란트 교정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임상협약을 기반으로, 최성권 교수가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연구를 이끈다. 연구팀은 수술 교정, 발치 교정, 비발치 교정 등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마제스티 브라켓의 성능과 용이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 및 측정 항목은 ▲마제스티 브라켓의 성능 적절성 ▲브라켓 슬롯 규격의 정밀성 ▲브라켓 접착 강도 ▲브라켓 내구성이다. 또 실험 데이터와 실제 환자 구강의 상태 및 임상 관찰 결과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조작 용이성 ▲브라켓 탈락률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까지 꼼꼼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는 “당사는 원광대를 포함해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연세대, 경희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조선대까지 7개 치과대학과 임상협약을 체결했다”며 “학계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제품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고, 품질 경영을 앞세워 글로벌 치과 교정재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20년 3월 출시한 오스템올소의 ‘마제스티’는 외산 교정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시장에서 국산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마제스티 사용 치과는 900곳을 돌파했다.

마제스티를 비롯한 오스템올소의 교정 장치는 현재 이탈리아,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8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인허가 취득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