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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부족해도 즉시 식립 기술 개발

메디메카, 접착성 골이식재 개발 주목
2024년 임상 진입, 2025년 제품 출시



㈜메디메카가 뼈가 부족한 환자에게도 기다림 없이 임플란트를 바로 식립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골이식재는 ㈜네이처글루텍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치조골이 부족한 부분에도 임플란트를 즉시 식립 할 수 있는 접착성 골 이식재이다. 

손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한 putty 형태의 소재를 결손부에 적용하게 되면 수중이나 혈액에서도 흩어짐 없이 충전됨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메디메카 관계자는 “기존 술식과 달리 골 이식재 사용 후 바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제품으로(moldable 타입) 시술자가 디자인한 형태 그대로 경화되며, 봉합과정에서 골 이식 부위가 변형될 가능성이 없어 membrane 및 Titanium mash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또한 생분해 가능한 생체 소재로, 체내 세포들과 상호 작용해 뼈로 치환되는 만큼 사용 초기에는 초기 고정 능력의 확보, 중반기 이후부터는 임플란트 표면의 골 유착을 촉진해 골 유착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조골이 부족한 케이스에 사용 시 24시간 내에 정상 치조골 대비 80% 이상의 고정력 확보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진 메디메카 대표는 “해당 제품은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적용 가능하며, 더 이상 잔존 치조골 형태와 양에 구애 받지 않고 임플란트 즉시 식립 가능해 임플란트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디메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글로벌강소기업1000+ 기업이다. 전 세계 40개국의 판매 네트워크와 개발 인력 비율이 30%인 연구, 개발 중심 기업 구조, 무균자동화시스템 공정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임플란트 업력 20년차 기업이다. 
특히 중소기업 벤처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유망성을 인정받고 식약처 허가를 위한 전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임상 진입과 2025년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