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보건의료 R&D 우수성과들을 최근 선정,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30선은 보건의료 R&D 연구자의 의욕을 고취하고,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발굴 및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진흥원 및 유관 기관 등에서 도출한 총 1055건의 우수성과 후보 중에서 예비심사 및 우수성과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30선을 확정했다.
우수성과 30선은 연구 개발 단계 전주기(기초-응용·개발)에 걸쳐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 사례를 발굴한 것이며, 올해는 논문 18건, 특허 4건, 기술이전 2건, 사업화 3건, 인프라 3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우수성과 30선의 대표사례를 살펴보면 ▲간이식 환자의 간 면역상태 예측 아바타 쥐 개발과 이를 활용한 이식면역조절제 발굴 연구(조미라, 가톨릭대학교) ▲알츠하이머병 가속병인인자 혈액 ASM의 규명을 통한 새로운 신약 개발(배재성, 경북대학교) ▲신속, 정밀한 치매 뇌영상 바이오마커 계측기술 개발(김동현, 뉴로핏 주식회사) 등과 같다.
이번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사례집으로 발간돼 진흥원 홈페이지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