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이 2023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공동수상으로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가 선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5주년-한의신문 창간 56주년 기념식 및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및 정부인사, 한의계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의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영석 의원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서영석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의료법과 한의약육성법, 모자보건법 등의 개정 법률안 발의에 앞장섰으며,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같은 한의약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는 폭염 속에서도 세계 각국 청년들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의료봉사를 전개함으로써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125주년을 맞이한 한의협과 창간 56주년을 맞이한 한의신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한의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한의약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 전달, 한의과대학생 3인에게 장학금 수여 등이 이뤄졌다.

홍주의 한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3만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께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