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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새 집행부 “미의 가치 선도”

초도이사회 개최…국제교육원 운영 등 포부


“환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심미의 기준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회원의 권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20대 집행부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김진환 회장이 이 같이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심미치과학회 임원이 참석해, 분과별 사업 계획 및 현황 등을 보고했다.

개회식에서 김진환 심미치과학회장은 “심미치과학회는 다양한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립하고, 학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학회”라며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인간의 보편타당한 가치다. 앞으로 2년 동안 학회장으로서 편견 없이, 사랑이 담긴 미를 세상에 널리 퍼뜨리겠다는 목표로 심미치과학회에 헌신하겠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분과별 사업 계획을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국제교육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오는 4월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심미치과학회연합(IFED)’, 11월 타이완 ‘제18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12월 일본심미치과학회(JAED) 및 중화심미치과학회(CAED) 행사에 참여해 교류를 증진하는 등 세계 무대 속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무엇보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2026년 서울 개최 추진 중인 IFED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에 IFED가 서울 개최 성사될 경우, 지난 2007년 후 19년 만이다.

아울러 ▲학회지 개선 ▲SNS 기반 회원 소통 채널 강화 ▲2027년 40주년 기념 연보 제작 돌입 ▲인정의 교육원 활성화 ▲인정의 및 회원 대상 핸즈온 코스 프로그램 도입 ▲대구·부울경 지부 활성화 등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이날 자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오스템 패컬티 미팅, 37주년 정기학술대회 등 각종 학술 행사 일정을 알렸다. 또 전공의 연구 및 임상 구연대회 활성화도 계속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