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정관 특위, 선거 ‘1+1·결선 유지’ 의견 전달키로

회장단 바이스 숫자 회원 호응도·후보자 수 등 고려
공청회 결과 바탕 특위 의견 지부장협의회 전달 예정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이하 정관 특위)가 치협 회장단 선거와 관련해 바이스 숫자는 ‘1(협회장 후보)+1(부회장 후보)’ 제도로 바꾸고, 결선투표는 유지하자는 의견을 전국지부장협의회(이하 지부장협의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둔 만큼, 지부장협의회가 정관 특위로부터 선거 제도 개선에 관해 설명과 의견을 듣고 이를 각 지부에서 논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제7차 정관 특위 회의가 지난 22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3일 치협 회관에서 열린 ‘선거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결선투표의 필요성 ▲회장단 선거 바이스 숫자 ▲선거인단 명부 공개 여부 ▲회장 재선 관련 규정에 관해 위원별로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정관 특위는 기존 회장단 선거 바이스 숫자에 대해 ‘1+3’ 대신 ‘1+1’ 제도가 회원 사이에서 가장 호응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또 1+1 제도는 기존 후보 신청 조건보다 완화된 조건인 만큼,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이 많아질 것이라 보고 결선투표는 유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선거권 자격에 대해서는 기타 부담금에 관한 규정을 삭제해 부득이하게 선거권을 받지 못한 회원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선거인명부 공개와 관련 취합한 의견을 모아 지부장협의회에 전달키로 했으며, 선거 관련 설문조사 문항도 일부 수정,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최형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노력”이라며 “설문조사 내용도 일부 수정은 물론 정리도 해야 할 부분이 있어 자세히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