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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100주년 행사 내년 4월 인천서 열린다

2025년 4월 11일∼13일 송도 컨벤시아 확정
치과의사윤리헌장 시대 흐름 반영 개정 의결
협회대상 학술상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 영예


치협이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내년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이며, 장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로 최종 확정됐다.


치협은 ‘2023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2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앞서 지난 2월 정기이사회에서 ‘KDA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구성의 건’이 통과된 데 이어 이번 이사회에서 개최 일시 및 장소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치협은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뜻깊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날 이사회에서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 관련 치산협과 MOU 체결의 건’을 기타토의안건으로 상정하고 논의 후 통과시켰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지난 이사회에 이어 다시 상정된 ‘치과의사윤리헌장 개정의 건’과 관련해 현실에 맞춰 일부 내용을 보완·수정한 원안을 승인했다. 


특히 이번에 개정된 윤리헌장에서는 법령 및 시대 흐름에 맞춰 의료광고의 금지사항을 추가로 언급한 ‘불법의료광고 금지’와 가격만을 내세운 저수가 경쟁을 저지하기 위한 ‘상업적 의료행위의 금지’ 항목 등을 상세히 규정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치협 공적심사특별위원회에서 추천한 제50회 협회대상(학술상) 수상자 및 제43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협회대상(학술상)은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 신인학술상은 배꽃별 전남대치과병원 전임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와 함께 협회 보수교육센터 온라인 강의 이수 금액을 기존 회비 납부 회원 5000원, 미납 회원 2만 원에서 회비 납부 회원 2만 원, 미납 회원 5만 원으로 상향하는 안건의 경우 승인하되 운영의 묘를 살려 회비 납부 회원들의 실제 결제 비용에는 부담이 되지 않도록 대처키로 했다.


이밖에 총회 상정 안건 논의 등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오는 4월 2일 개최키로 했으며, 전북, 대전, 경북, 대구, 광주지부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 법무 비용 승인의 건은 장시간 논의 끝에 결정을 유보키로 했다. 


이에 더해 이사회에서는 ▲2024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결과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 운영(안)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결과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제도 ▲2025년 ISO/TC 106 한국 총회 개최 ▲불법의료광고 근절을 위한 전국 지부 형사 고발장 작성 지원 진행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사회 모두 발언을 통해 “지부 총회 시즌이 최근 개막된 가운데 집행부에서는 치협 정기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지난 2017년 인하된 회비 원상 복구안과 함께 회비 인상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곧 있을 감사와 정기 대의원총회 준비를 위해 분주한 3월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큰 행사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