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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호인 뜻 모아 50년 행사 성공 전진

조선치대 총동창회 정총 열고 새 비전 제시


“지난 반세기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조선치대가 새로운 반세기를 맞이하며 치과계의 비전을 선포하는 역사적인 현장에 3600여 동문이 모두 함께해줄 것을 호소드린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10월 13일 예정된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 성공 개최를 비롯해 치호인의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조선치대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는 지난 13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총동창회는 지난 2023년 주요 회무를 보고했다. 특히 지난해 총동창회는 ▲홈페이지 리뉴얼 ▲카카오톡 채널 오픈 ▲10여 개 협력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카카오톡 채널에는 현재 900여 명의 동문이 가입해, 활발한 소통을 이루고 있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총동창회는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회무를 이어 나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이제 남은 1년은 후임 집행부에서도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고 물레방아처럼 선순환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만들어, 3600여 동문들에게 유익함이 그대로 전달되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총동창회는 이번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치호 사랑 릴레이 후원’을 기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는 행사 성공의 기반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장래에는 회원들을 위한 가치 있는 목적성 사업이 될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날 총동창회는 2023년도 결산 보고, 감사보고, 2024년 예산안, 사업계획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회칙 개정을 통해 총동창회 명칭을 기존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에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로 변경키로 했다. 또 회원을 정회원, 준회원, 명예회원 등으로 기존보다 세분화하고 각 기준을 정립했다. 이 밖에 신설안으로 ▲회장 유고 시 직무대행 기준 ▲이사회 업무 세부 규정 ▲고문 위원 운영 ▲특별회계 운영 기준 등을 논의한 뒤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12회, 24회, 32회 졸업 동문이 총동창회 발전기금 3000만 원,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 발전기금 5150만 원을 쾌척했다. 또 조선치대 여동문회의 발전기금도 전달됐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내년 총동창회장이 새로 선출된다. 이때는 복수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을 벌이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 꿈”이라며 “또 총동창회 임원이 명예로운 봉사자로 자리매김해, 많은 동문이 자원하는 기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