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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치과위생사 3만여 명 부족

2025년 1448명, 2040년 2645~3만2188명 추계
고령화 제외 인구 변화만 고려해도 수천명 공급난
보사연 ‘치과의료인력 수급전망과 정책과제’ 연구

오는 2040년 치과위생사 인력이 최대 3만여 명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치과위생사가 현재와 동일한 수준으로 의료서비스 제공량(기준연도 2019년)을 유지하더라도 2600여 명의 인력 부족이 예측된 만큼 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수립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과제인 ‘치과의료인력 수급전망과 정책과제’(연구책임자 오영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치위생(학)과 입학정원 5354명, 치과위생사 면허등록인력 10만3807명, 가용인력(면허등록인력-(사망자+해외이주자+은퇴자)) 9만6282명, 활동인력 6만4228명이다.


이를 토대로 치과위생사 공급을 예측한 결과, 치과위생사의 면허등록인력은 2025년 11만9885명에서 2040년 20만8036명으로 1.74배, 가용인력은 2025년 11만854명에서 2040년 17만3183명으로 1.56배, 활동인력은 2025년 7만3948명에서 2040년 11만5527명으로 1.5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연구에서는 입원·외래, 건강보험, 의료급여, 인구보정, 의료이용추세 등 환자의 치과 의료이용량을 추정하고, 치과위생사가 현재 의료서비스 제공량의 120%, 110%, 100%, 90%, 80% 등을 유지할 경우로 나눠 치과위생사 수요를 추계했다. 이어 공급과 수요 전망에 시계열 자료 분석 방법인 ARIMA 모델을 적용해 치과위생사 수급을 최종 산출했다.


그 결과, 치과위생사가 현재 의료서비스 제공량의 80%를 유지할 시 2025년에는 1488명 부족, 2030년 4252명 부족, 2035년 1만3385명 부족, 2040년 3만2188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90%를 유지할 시 2035년 291명 부족, 2040년 1만5775명 부족이 예상됐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배제하고, 단순 인구 변화만 고려한 채 치과위생사가 의료서비스 제공량을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했을 경우(의료서비스 제공량 100%)도 2040년 2645명의 공급부족이 전망됐다.


이와 관련 오영호 연구위원은 “2040년에는 치과위생사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령화사회로 인해 노인들의 구강건강과 전신질환 사이의 연관성이 더욱 부각돼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보건소, 노인·장애인 요양시설, 복지시설 등에서 치과위생서비스와 구강건강증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더 많은 치과위생사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치과의료산업이 보건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치과의료 인력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치과기공사는 2025년 176~7566명의 공급과잉에서 693명의 공급부족, 2040년에는 6951~2만3133명의 공급부족이 전망됐다. 기준연도 ‘생산성 시나리오3’에서는 2025년 3915~4610명의 공급부족, 2040년에는 1만2743~1만4105명의 공급부족이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