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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봄, 우리 다시 연세”

연세치대 졸업 25주년 재상봉 행사
60여명 동문 만찬‧경품 등 웃음꽃

 

“제가 좋아하는 말이 1억보다 추억입니다. 자! 여러분 잔 들어주시고, 다 함께 1억보다 추억!”

 

연대치대 졸업 25주년 재상봉 행사가 지난 11일 연세치대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세치대 50주년 재상봉 행사가 함께 열린 가운데, 25주년‧50주년 재상봉 동문들이 치과대학에 각각 5000만 원과 38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또 25주년 재상봉 동문들이 동문회 발전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재상봉 동문들은 기념식후 치의학박물관, 인공지능교육실, 연송스튜디오 등 치과대학을 둘러보며 연세치대의 발전된 모습에 감탄했다.

 

이후 5시부터는 동문회관에서 졸업 25주년 동문 재상봉 행사가 별도로 마련돼 동문 간 회포를 풀었다. 특히 연대치대 동문인 배민 교수(부산외대)의 ‘지중해의 낭만과 서양 근대 의학’과 박석인 교수(고려대)의 ‘다금바리 매운탕 이야기’ 강연과 함께 베스트 드레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이뤄져 60여명의 동문들이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에는 동문들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거나, 행사 스크린으로 등장한 동문들의 인사 영상과 추억 사진을 보고 활짝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 기념 포토존도 마련돼 동문 간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새로이 담았다.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낸 분도 많이 있고, 여기 사무실 동료도 보인다”며 “과거 기억을 더듬어서, 즐거운 추억을 다시금 같이 나누자”고 말했다.

 

민천기 동기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만 알 수 있는, 우리만의 이야기들을 담은 추억들을 퀴즈 등에 담아냈다”며 “설레는 봄, 우리는 다시 연세다. 동문들 모두 반갑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