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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전북지부 출범 ‘한걸음 더’

양춘호 초대 회장 선임 등 13명 임원진 구성
“새로운 역사의 첫 걸음, 함께한 이들께 감사”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전북지부가 새로 출범했다.

 

통치학회 전북지부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양춘호 원장(김제시 양춘호치과의원)이 초대 통치학회 전북지부 회장에 선임됐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김진선‧김형운 감사를 비롯해 13명의 임원진이 구성됐으며,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서봉직 전 전북치대 학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이 전북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전북지부 출범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전국 회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한데 따른 것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에는 통치학회 제주지부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및 창립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학술대회 강연에서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훈재 원장(닥터훈치과)이 ‘오버덴쳐, 무엇이 중요한가?’를, 양수진 교수(연세치대)가 ‘진료실에서의 엔도, Why & How?’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일선 개원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훈재 원장은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오버덴쳐 제작 시 중요점을 두고 ▲무치악 치조제와 적합이 좋은 안정적인 Denture의 제작 ▲Denture의 움직임을 허용하는 Attachment의 선택 ▲Denture의 장착과 탈착이 용이한 Attachments의 각도와 위치 등을 꼽기도 했다.

 

정복영 부회장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무엇보다도, 지부와 수련 기관이 많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치과계에 선한 영향력을 크게 미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지부 활동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춘호 신임 회장은 “제주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창립총회를 하게 됐다. 회장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역사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이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인터뷰 - 양춘호 통치학회 전북지부 회장>

 

“책임감 막중, 중앙회와 협력 최선”

임원 임기 기준, 학술대회 등 지부 기틀 마련

 

 

 

“통합치과학회가 역사적으로 짧은 만큼,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앞으로 중앙회와 협력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춘호 원장이 지난 18일 통치학회 전북지부 창립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된 데 이 같은 소회를 전했다.

 

이날 양춘호 신임 회장은 지역 사정은 물론, 통치학회 중앙회 임원 임기 등을 고려해 통치학회 전북지부 임원의 임기를 1월 1일 기준 3년으로 운영하는 등 지부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춘호 신임 회장은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이들로 이사진을 구성했다”며 “전북에 계신 원장님들이나 봉직의들은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춘호 회장은 이어 “앞으로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학술집담회나 학술대회를 연말에 개최하려고 한다”며 “이는 연말 보수교육을 미처 채우지 못한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