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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악교정 안면윤곽수술’ 학구열 활활

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1회 심포지엄 질문 쏟아져
국내 개발 FACE GIDE System 등 수술 기법 공유

 

치과 턱교정수술‧안면윤곽수술에 관한 노하우 공유의 장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주관 ‘제1회 서울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 심포지엄’이 지난 5월 1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 현장에는 다수 참가자들이 강의 내용을 메모하는 것은 물론, 임상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정도로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특히 강의 후 쉬는 시간에는 연자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질문을 쏟아내는 등 주제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션은 크게 ▲Orthognathic surgery and temporomandibular joint ▲CAD/ CAM Assisted Orthognathic Surgery ▲Aesthetic orthognathic surgery ▲Surgery-first orthognathic surgery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양훈주 교수(서울대), 허종기 교수(연세대) 등 11명이 연자가 참여해 각기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Alloplastic total replacement for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허종기 교수는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ICR)에 대해 “명확한 이유 없이 하악과두가 흡수되면서 관절통증, 관절음 발생 등의 턱관절 장애 증상과 함께 전치부 개방교합, 하악의 후퇴 등과 같은 골격 변화를 가져오는 턱관절 질환”이라며 임상 증례를 예시로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CAD‧CAM Technology를 이용한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진영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회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FACE GIDE System을 이용, 턱교정 수술을 시행해 약 400 증례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최진영 회장은 “치과 병원에 안면 융합 수술센터가 있는 데는 세계에서 우리밖에 없다. 해외에서 우리 턱교정수술을 배우러 많이 온다”며 “턱교정수술은 물론 안면윤곽수술에 관한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허브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