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5월 2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 참여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로 올해 3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사생대회다.
행사는 서울시의 초등학생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인솔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작년에 이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고, 이동섭 교수(치주과 전문의)를 포함해 치과위생사 등 총 6명의 교직원을 파견했다.
특히 ‘스마일 투게더’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 전국 15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홍보는 물론, 진료비 감면 제도 등을 소개했다. 또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했다. 이 밖에도 간단한 구강검진과 함께 칫솔,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용품도 제공했다.
서광석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알리고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설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