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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영역과 노년층 건강관리 협진 확대”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창립 50주년 행사 성료


“구강내과야말로 치의학이 타진료 영역과 벽을 쌓지 않고 유기적으로, 합리적으로 협진하는 등 건강 보건의 팀워크를 이룰 겁니다. 특히 노년층을 위한 건강관리에서 그 역할이 크게 부각되리라 봅니다.”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창립 50주년 행사가 지난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권긍록 부회장, 신승모 재무이사를 포함해 안형준 주임교수, 김종열 명예교수, 이기준 학장, 이정욱 동문회장, 김성택 교수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정승 교수가 구강내과학교실 50주년 역사를 강의한 데 이어, 김종열 명예교수가 기념사를 발표했다. 이후 발전 기금 증정은 물론,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경품추첨, 축하 공연이 이뤄졌다. 특히 김종열 명예교수가 1억 원을, 김현철 연진회장이 7000만 원을 구강내과학교실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각 참가자 및 가족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은 지난 1972년 10월 1일 연세치대에 김종열 명예교수가 강사 대우로 부임함으로서 실질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1974년 3월 구강진단학교실은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의 교실과 함께 교육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02년 안형준 교수가 구강내과 전임강사로 임용돼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구강내과 교수진 확충으로 구강내과학교실이 점차적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렀다.


권긍록 부회장은 “구강내과학교실은 지난 50년 동안 연구와 진료를 선도, 구강내과 및 치과계 분야 핵심 인재들을 배출해왔다”며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하했다.

 

안형준 주임교수는 “치과계 발전 방향을 고려하면 구강내과학교실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구강내과학교실을 훌륭하게 발전시켜 온 모든 교실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