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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장학사업 확대…치위생 전공 450명 수혜

‘상생 실천’ 치대 이어 치위생·치기공과 장학금↑
‘방문의 날’ 행사도 성황, 5월까지 21차례나 진행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계 대상 장학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뜻 깊은 장학증서를 받았다. 각 학교 교수들도 현장을 찾아 직접 증서를 수여하며 제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치과계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오스템은 특히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다. 전국의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을 2003년부터 본격화해 현재는 16개 치과대학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수혜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섰다.

그간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대상의 장학사업도 2022년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했다. 치위생학과의 경우 올해 80개 대학에 걸쳐 450명에 달하는 학생이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 참석한 김채연 학생(을지대 치위생학과)은 “장학생으로 추천해준 교수님과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오스템에 감사하다”며 “사전 행사를 통해 실제 교정 기구와 임플란트 재료 등을 체험하고 실습해보면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실력을 키우고 장래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학업에 더욱 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의 날’ 행사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방문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곡 사옥 내 제품 전시관 및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자체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실습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학생 방문의 날 행사는 교육 현장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올해 들어서만 5월까지 21차례 진행됐으며, 이달에도 10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 소프트웨어 기획, 임플란트 연구, 교정교육 개발, 상담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현재 회사 내에 83명의 치과위생사와 200명의 치과기공사가 근무하고 있다”며 “치과계와의 상생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실력을 키워 향후 현장에서 치과 진료의 수준을 높이고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끌길 바라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비롯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오는 11월에는 치기공학과 및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