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9.8℃
  • 흐림서울 25.2℃
  • 구름많음대전 27.0℃
  • 구름조금대구 31.4℃
  • 구름조금울산 29.9℃
  • 구름많음광주 28.8℃
  • 흐림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9.5℃
  • 구름많음제주 31.4℃
  • 흐림강화 23.6℃
  • 흐림보은 26.3℃
  • 흐림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32.2℃
  • 구름많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교정의 신선한 시각, 광주전남 교정치의 한자리

교정학회 광전지부, 2024 학술집담회 성공 개최
70명 등록, 매복치 원인‧투명교정 최신 지견 공유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정 임상의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3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4년 Fresh Insigt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70명이 등록해 이뤄진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매복치와 투명교정장치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해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는 오민의 교수(전남치대)와 김충원 원장(에스디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섰다.

 

먼저 오 교수는 ‘Management of maxillary canine inpaction’을 연제로 상악 견치의 매복 원인, 매복의 조기 예측, 매복 시 대처 방안 등 매복치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그는 매복 견치 견인 시 인접 치아 및 치근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향 설정을 강조했다. 또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인접 치아에 고정식 장치를 부착 후 견인 스프링을 연결해 원하는 견인 방향을 조절하는 방법 ▲가철식 장치에 레진 베이스를 설계해 견인 방향을 조절하는 법 등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 원장은 ‘Invisalign system을 이용한 교정 치료’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 기반의 임상 강연을 펼쳤다. 이때 기초 케이스부터 제2소구치 발치 치료, Deep bite 등 비교적 고난도에 해당하는 케이스까지 다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환자 상태에 맞는 치아 이동을 ClinCheck에 반영한 장치 제작, 환자의 충분한 장치 착용 시간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오는 9월 2일 2차 학술집담회, 11월 4일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 강연을 예고했다.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Fresh Insight는 광주전남지부의 젊고 참신한 임상가의 임상 경험과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회원의 학술‧임상 역량 배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