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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티스트리 자신감 풀 충전

ICOI KOREA 하계학술대회 성료
정총서 지영덕 신임 회장 취임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학술 아고라에 임상의들의 발길이 몰렸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4년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임상의가 몰린 이번 학술대회는 ‘내가 쉽게 계획하는 디지털덴티스트리’를 주제로 4명의 저명 연자가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 ‘내가 계획하는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 ‘정확한 디지털 임플란트 계획을 위한 고려사항’ ▲정유석 원장(디지털프라임치과)의 ‘디지털로 하는 틀니, 풀아치’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의 ‘무치악 환자에서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모델 프리 풀 아치(All on X) 수복 과정’ 등이 펼쳐졌다.


연자들은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디지털가이드 활용법부터 구강스캐너 팁, 치료계획 노하우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쳐 많은 관심받았다. 아울러 실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설명을 이어가 청중의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디지털 장비를 치과에 도입하는 데 있어 망설이는 부분이 있었는데 강연을 듣고 그 필요성을 더 확신했던 거 같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통일된 주제 아래 강연이 이어져 좋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기자재 전시도 함께 이뤄졌으며 참석자 간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또 ICOI KOREA 정기총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지영덕 신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임기를 마친 염문섭 ICOI KOREA 회장은 학술대회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취임하는 집행부가 앞으로 더욱더 학회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원하기도 하고 조금은 계획한 것들을 못 이룬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오늘 이 자리가 재밌고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학회 임원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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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지영덕 ICOI KOREA 신임 회장 

 

“내년 ICOI AP Congress 성공 개최 총력”
젊은 임원 확대, 학회 발전 노력
우수 연자 발굴·해외 진출 매진

 

“이번 14대 회기 동안 ICOI KOREA는 공감, 참여, 세계화라는 비전 아래 한국의 치과 임플란트가 세계화하는 데 기여하고 우수 연자 발굴 및 해외 진출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지영덕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 신임 회장이 새롭게 취임한 가운데 이취임식 현장에서 향후 학회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지 신임 회장은 먼저 “ICOI KOREA는 2005년 창립된 이래 한국 치과 임플란트의 발전 및 우수 연자 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국내에서 fellowship training program을 운영해 손쉽게 미국 ICOI 임플란트 전문자격 인증제인 fellowship과 Diplomate를 얻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학회를 소개했다.


이어 “2011년에는 국제학술대회인 ICOI World congress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국제임플란트 학술대회를 해냈으며 매년 우수 임플란트 학회지 출간, 학술대회, 집담회 개최를 통해 최고의 치과 임플란트 학회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영덕 회장은 이 같은 노력을 발판 삼아 14대 임원진에 젊은 인재를 대거 등용하고, 이를 통해 학회 발전과 국내 임플란트학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 임플란트의 발전 및 세계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개방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노력 끝에 내년 ICOI 아시아 태평양 임플란트 학술대회(ICOI Asia Pacific Congress)를 국내 유치하게 됐다. ICOI AP Congres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치과 임플란트를 세계에 알리고 학회 위상을 더욱더 높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ICOI KOREA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저를 비롯한 14대 임원진들은 임기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