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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지역 구강진료 거점 확보·사각지대 해소 기대

 


세종특별자치시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구강진료의 거점 네트워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단국치대 세종치과병원(이하 세종치과병원)이 지난 8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세종치과병원에서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김종빈 세종치과병원장, 이종혁 치과병원장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강민구 세종시 보건소장,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진료센터 개소를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의 중증 장애인이 전문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 642.37㎡(194평) 규모로 전문 진료실과 전신 마취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보건복지부와 세종시로부터 장비 구축 및 시설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진료 환경을 고도화했으며 전문 인력 및 보조인력 교육을 강화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장애유형과 등급, 소득기준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의 1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김종빈 세종치과병원장은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에서 15번째로 개소한 후발주자”라며 “그렇지만 기존에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이 운영 중인 충남, 경기 등 2개 센터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 진료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단국대는 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1984년, 천안시), 죽전치과병원(2010년, 용인시), 세종치과병원(2017년, 세종시)을 연이어 개원했고, 특히 치과 계열의 세 개 병원 모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