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 동문들이 가을을 맞이하며 그린 위에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9월 1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동문 골프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전북치대 동문 및 내외빈 63명, 총 16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가 무색할 만큼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메달리스트의 영광은 이동근(74타, 11기) 동문이, 준메달리스트는 안태섭(1기, 75타) 동문이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박찬경 동문(23기), 준우승은 정몽룡 동문(7기)이 했다. 다버디상은 최성기(6기), 다파상은 김경일(17기) 동문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경철 재경동창회장(7기)이 후원한 퍼터 4개를 비롯해 1등 부쉬넬 거리 측정기부터 타이틀리스트 캐디백, 보스턴백, 4000만 원 상당의 포인트임플란트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동문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전북치대 초창기에 위치했던 전주 경원동의 전일갑오 황태를 특별 사은품으로 준비해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주며 추억을 함께한 것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동문을 더욱 하나로 묶었다는 평가다.
이번 동문 골프 대회에 힘써준 총동창회의 이상국 부회장(10기), 권기탁 부회장(13기), 김정섭 총무이사(26기) 등 임원진은 “더욱 하나 되는 전북치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소회를 밝히며 동문들에게 지금과 같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철 총동창회장(9기)은 자신의 고향 장수 사과 한 박스를 동문들에게 나눠주며 그간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전북치대 동문들이 더 단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모교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문회의 활동에 더 많은 격려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