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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맞은 ‘GAMEX’ 올해도 “가을의 전설”

7200명 운집 ‘역대급’ 매년 혁신 통해 비상 거듭
44개 명품강연, 700부스 완판 등 흥행 신화 써
회원 혜택 극대화 개막제 등 만남의 장 호평 일색

 

‘2024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양일 간 7200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가을 흥행 신화를 이어갔다.

‘Always with you, your GAMEX’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GAMEX 2024’는 참여 인원, 부스 규모 등 외형 뿐 아니라 학술 프로그램과 회원 혜택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선 학술 강연의 경우 ‘Complications & Managing (The latest perspectives)’를 테마로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담은 44개 강의가 임상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킬러 콘텐츠’로 각광 받아 온 핸즈온 코스의 경우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제작 ▲최신경향의 근관치료 실습 ▲앞니로 저작 가능한 덴처 제작 등을 주제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학술 강연 뿐 아니라 불법 의료광고와 치과 보조 인력 등 치과계의 핵심 이슈를 짚은 정책 포럼 세션도 마련했다. 특히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불법·과장 의료광고와 관련된 포럼이 토요일 오후 개최됐으며, 경기지부 차원의 성명서 발표도 이어졌다.
 

# ‘더플라츠’로 전시·휴식 공간 확대
전시의 경우 역대 최대 참가업체, 최대 부스로 기록을 경신했다.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층 더플라츠까지 전시장을 확장, 700여개의 부스에서 최신 치과 의료기기 및 재료,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치과의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현장을 찾은 회원들을 위한 혜택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각 2만원씩 제공했으며, 중식 대신 백화점 상품권을 토, 일 각 2만원씩 지급하고 주차권 일부를 지원했다.
 


특히 역대급 예산을 투입한 고급 가방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골드바 등 회원들이 체감할 만한 특별한 경품들을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국제 학술대회에 어울리는 교류의 장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는 일본 치바, 대만 신베이, 중국 랴오닝,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7개국 치과의사들이 GAMEX를 찾아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나갔다.

특히 모든 국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간의 회무 성과를 발표하고 고민을 나누는 ‘SUMMIT’은 물론 일본과 대만에서는 양국 보험제도에 관한 별도의 간담회를 요청해와 해가 갈수록 깊이 있는 국제교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 개막제, 금요일 행사 전환 ‘성공적’
이번 ‘GAMEX 2024’의 경우 이미 예고된 몇 가지 변화들을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녹여냈다,

우선 올해 개막제는 매번 토요일에 개최됐던 것을 금요일로 하루 앞당겨 치렀다. MOU를 맺은 해외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퍼포먼스와 공연이 어우러져 전야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박태근 협회장과 박종호 대의원총회 의장 등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과 해외 참석자들이 ‘GAMEX’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된 가운데 이번 개막제는 금요일 개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선을 보인 ‘더플라츠 전시장’의 경우 치과기자재 업체 외에도 오스템과 같이 진행한 골프존, 릴렉스존, 택배존 등을 운영했으며, 심사평가원 상담부스, 중고명품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부스가 배치됐다. 또 관람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라운지가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또 한 단계 성장을 기약한 ‘GAMEX 2025’는 내년 9월 13일과 14일(일) 양일간 역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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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24 조직위 기자간담회>
“치과계 혁신·변화 선도하는 플랫폼 성장” 
회원 지지 참여 감사, 풍성한 혜택 통해 보답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올해도 ‘GAMEX 2024’가 성공을 거뒀습니다.”

GAMEX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9월 29일 오후 전성원 대회장, 양동효 조직위원장과 각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회 준비 과정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조직위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양일간 7261명이 사전등록 및 현장 참여했으며, 기자재 부스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 업체, 700여 부스를 달성하며 과거의 GAMEX를 넘어섰다.

이 같은 역대급 흥행 배경에 대해 조직위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GAMEX의 도전 정신을 꼽았다.

조직위는 이날 “GAMEX 2024는 치과계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치과업계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대회장인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여러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스무 번째를 맞다 보니 저희도 어떻게 변해야 될지 계속 고민스럽고 방향을 어디로 설정할지에 대한 얘기들을 대회 기간 중 많이 들었다. 치과계 최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은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가 20번째 행사인 만큼 그 의미를 살리려고 고민했다. 항상 혁신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GAMEX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