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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의료재단, 구강세균검사 국책과제 선정

중기부 ‘구강유해세균 PCR 진단기기 개발’ 과제
향후 4년간 수행, 구강 건강 관리 새 패러다임 제시

사과나무의료재단이 국내외 구강 건강관리 혁신을 목표로 한 POC 분자진단기기 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중소기업벤처부의 ‘2024 중소기업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전략형)’의 일환으로 ‘구강유해균 검사를 위한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PCR 진단키트와 POC(현장) 분자진단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부터 2028년 9월까지 총 4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위즈바이오솔루션, 사과나무의료재단과 숙명여자대학교는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국내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 제품 개발을 견인하고, 구강 건강 관리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진단 제품이 개발되도록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치주염 원인균을 포함한 구강 유해균 9종을 검출할 수 있는 qPCR 진단키트와 POC PCR 진단기기를 치과병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구강 내 세균 분포를 정밀하게 분석해 치주염 진단과 구강 건강을 현장 확인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현재 구강 미생물 진단센터인 OralBiome Clinical Center(OBCC)를 통해 환자 맞춤형 집중 케어 프로그램인 ‘스케힐링’을 포함한 구강세균 검사·관리·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구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향후 개발된 제품이 국내 시장 검증을 거쳐 일본·베트남 등 해외 협력 연구 거점을 활용해 해외 주요 시장에 진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책임자로서 임상 유효성 검증을 진행할 백한승 OBCC 센터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현장 진단형 구강세균 검사 제품은 검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검사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해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주요 진단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며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