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대치과병원에 장애인 치과 수술비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병원 신관 1층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기금 전달식을 비롯한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기금 전달은 2021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점 매장의 수익금 일부인 1억 원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이날 병원 신관 1층 야외정원에서는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연하는 관·타악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윈드 챔버’ 초청 공연이 있었다. 신관 4층 회의실에서는 병원 직원, 환자, 보호자 등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권순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점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주제의 커피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 수술이 어려웠던 저소득 장애인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 팀장은 “구강 건강 안전망 사업을 통해 환자들이 잠시 멀어졌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장애인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판매상품 1개당 300원을 장애 인식 개선 사업에 사용한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7명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