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경영 전문 컨설팅 업체인 세마컨설팅이 개원의들에게 치과 경영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마컨설팅 경영 컨퍼런스 치과편’이 지난 10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기개원의, 개원예정의 1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경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주요 요소인 비전·마케팅·CRM·HR·CS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기윤 세마컨설팅 대표는 ‘원장 나이별 생애주기에 따른 전략과 수익 극대화 방법’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우 대표는 치과 매출 규모에 따른 영업이익 분포와 추이, 매출 별 손익계산서 비율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원 성장 단계별로 시행해야 할 최적의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마케팅, 봉직의 채용, 인센티브 제도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방법과 매뉴얼도 제시했다.
우 대표는 “매출은 영업 잘하는 실장 또는 실력있는 광고 대행사에 맡기고 원장은 진료만 하면 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원장이 경영을 공부하고 올바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된다면 수익은 따라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방법’(곽동현 부대표) ▲‘보물섬 지도와 같은 고객 관리 전략 맵 만드는 방법’(박지선 부대표) ▲‘일 잘하는 직원을 만드는 시스템’(피영실 부대표) ▲‘고객 지향적인 치과 분위기를 만드는 조직문화 설계방법’(심정아 부대표) 등 강연이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개원의는 “강의 내용이 실질적이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환자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도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세마컨설팅의 20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병원 경영 매뉴얼 서비스’인 세마온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