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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오우대학 ‘50년 우정’

한국 치의학 교육·진료 시스템 등 방문 교류 재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과 일본 오우대학이 교류를 재개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11월 22~23일 자매대학인 일본 오우대학 교원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미요타 션 구강외과 교수, 야마베 션 교정과 교수, 야마자키 신야 치과마취과 교수,  카와이 히로시 구강생리학 교수가 포함됐다. 


우선 지난 11월 22일에는 환영회가 진행됐으며 50년을 맞이한 양 대학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간의 업무협약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정하고, 교원들 간에 돈독한 관계를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우대학 교원 방문단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을 견학했으며, 지난 11월 23일에는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을 견학하며 변화된 한국 치의학 교육과 진료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우대학은 경희치대가 가장 오랫동안 교류하고 있는 대학으로, 지난 1975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1995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양 대학이 서로 방문해 테니스, 야구, 축구, 배구 등 스포츠 교류를 진행했다. 이후 학술교류로 발전시켜 진행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호방문이 중단됐으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재개됐다.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 년간 중단됐던 양 대학의 교류가 다시 재개돼 정말 기쁘고 경희치대를 방문한 오우대학 교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50년 동안 이어져 온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양 대학이 국제적으로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