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용어부터 법령 용어까지 다양한 전문 분야 용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국어원 전문 분야 용어 플랫폼 ‘온용어(kli.korean.go.kr/term)’가 시범 운영에 나섰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9월 30일 전문 분야 용어지식 플랫폼인 온용어를 개통했다. 온용어는 그동안 기관별·분야별로 흩어져 찾아보기 힘들었던 용어 자료를 한곳에 모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또한 의학, 법령, 환경, 역사 등 30개 국가·공공기관에서 간행한 40개 용어집의 100만 개 용어를 정비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치은’을 검색했을 때 국어문화원연합회의 학술 용어 정비 결과물과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의 뜻풀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법령 용어인 ‘휴업수당’을 검색했을 때는 한국법제연구원의 경제학법령 용어 사례집과 우리말샘에서 내린 정의가 나온다. 하지만 유리치은이식술과 같은 임상 용어의 경우 검색 결과를 찾을 수 없었다. 아직 시범 운영 단계 과정이라 찾을 수 없었지만, 국립국어원 측은 다양한 분야의 용어집들을 지속적으로 통합·정비해 오는 2026년까지 200만 개의 용어지식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 AI로 의미 해석, 다국어 연계 추진 이어 용어지식의 범위를
전남치대·치전원 동문들이 모여 끈끈한 화합을 다지는 용봉치인들의 행사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마련된다. 전남치대·치전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용봉치인의 날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육관 5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 찬 교수(전남대 치전원)가 ‘실용적인 디지털 총의치 제작시 고려사항’, 손영휘 원장이 ‘임플란트 치료 시 좁은 치조제의 임상적 해결책들’, 김준엽 원장이 ‘초경쟁시대, 브랜딩을 통한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 치천원과 전남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주최,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남치대·치전원의 모든 구성원이 모이며 동문 발전 도모와 화합을 다지는 취지로 매년 이어가고 있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및 1층 로비에서 기념식과 만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인 오는 3일 오전에는 광주 무등산 CC에서 용봉치인 동문 친선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한상운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은 “해마다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 속 용봉치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학술과 친목 양 측면
전남대 치전원이 논문경연대회로 뜻깊은 학문 발전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 치전원 제25회 학생논문경연대회가 지난 9월 25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학생논문경연대회는 치전원생들이 치의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평가해 우수 논문을 선정하는 자리다. 치전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 선정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이날 교수 3인이 평가 진행한 결과, 대상은 손수경 학생(Role of circular RNA on odontogenic differentiation of human dental pulp cells), 금상은 김정원 학생이 차지했다. 이 외에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4명이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각각 장학금이 지급되고,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전국 치과대학논문경연대회에 치전원 대표로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대 치전원 학생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내용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는 등 치의학 학문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의 관할대학 자문 교수 간담회가 열띤 토론과 함께 진행됐다. 2024년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관할대학 자문 교수 간담회가 지난 23일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은정 교수(경복대), 이선영 교수(삼육보건대), 이명선 교수(서영대), 황선희 교수(신구대), 임미희 교수(한양여자대)가 참석했다. 자문회는 먼저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의 2024년 주요 활동 및 예정 활동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 관할 대학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논의에서는 졸업예정자 선가입 활성화 방안, 서울특별시회 해피트스 학생봉사단 홍보 요청, 학생 현장 실습 관련 교육 지도 치과위생사 관리 방안 등을 주제로 서울시치과위생사협회와 대학 측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했다. 이선영 교수는 “학생들의 봉사, 협회 참여 기회를 다양하게 고민하고 기획해 실행하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임원진에게 감사드리며, 대학에서도 협회 활동을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문학은 저처럼 사회에서 시키는 대로 뚜벅뚜벅 잘 따라온 어른들에게 생각보다 큰 쓸모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문학은 다른 삶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 때 위로받을 수 있는 인문학 도서를 추천해 주는 책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이 최근 출간됐다. 책의 저자인 류지아 원장은 치과의사이자 네이버 블로그 도서 ‘1등’ 인플루언서다. 1년에 5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는 류 원장은 그만큼 전문성 있는 북 큐레이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으며 간결한 문체로 어려운 책도 친근하게 소개한다. 류 원장은 지난 2014년 네이버 블로그 ‘여르미 도서관’을 개설해 ‘여르미’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에서 정해진 길을 걷다 어느 순간 마음 속 큰 우울을 느꼈을 때의 해법을 인문학 도서에서 찾았다. 류 원장은 “아플 때 읽을 수 있는 책은 굉장히 많지만 개인적으로 인문학을 읽었을 때 덜 아픈 것 같다. 인문학은 자신의 상처를 정면으로 보여주는 역할과 그 상처를 딛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기 때문에 쓸모가 많다”며 많은 책들 중 인문학 도서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류 원장은 삶의 방향을
치주질환을 컨트롤하면서 교정치료에 높은 진료 결과를 얻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포괄적 교정치료 - 심미와 기능을 양립시키기 위한 철학’ 도서를 출간했다. 교정치료를 하다 보면 구강 위생 문제부터 시작해서 치아 우식, 치아 결손으로 인한 보철적 수복, 치주적 문제, 턱관절 통증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 가운데 저자인 Watahiki Junich는 포괄적인 교정치료 접근법 개념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어렵게 여겨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포괄적’이라는 용어는 단순히 넓게 포함한다는 의미를 넘어,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교정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뜻을 내포한다. 이 책에서 특히 언급할 만한 부분은 교정치료의 interdisciplinary한 특성에 관련된 것으로 치주조직 재생치료와 GBR을 포함하는 치주수술이 교정치료와 결합되는 형태로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외과적 시술이나 교정적 치아이동을 시행할 시기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출판사 측은 “번역 과정에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노력했다. 이 책이 교정치료의 포괄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다양한 치과 분야와의 상호작
치주성형술식의 중요한 기술로 꼽히는 유리치은이식술(FGG)과 결합조직이식술(CTG)을 담은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 - 유리치은이식술(FGG) & 결합조직이식술(CTG) 입문’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치주성형술식 중 치은이식술을 다루며 동경의과치과대학 졸업생들의 CDE 실습 코스에서 ‘Oda Shigeru의 Super Operation Technique’을 기초로 담았다. 특히 실습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도해로 이해하기 쉽게 다루는 동시에 실습 동영상 20개를 QR 코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책은 다섯 개의 파트로 이뤄졌으며 Part 1은 유리치은이식술과 결합조직이식술에 필요한 지식, Part 2는 오렌지를 이용한 실습, Part 3은 유리치은이식술과 결합조직이식술의 실천, Part 4는 그 외의 술식, Part 5는 유지및 구강위생지도의 포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Part 1의 기초 편을 꼼꼼히 읽는 걸 추천하며, Part 2는 CDE 실습 코스에서 시행되는 오렌지를 사용한 실습으로 실제의 실습 동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며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매일의
포인트임플란트가 지난 9월 19일 밀폐형 자외선(UV) 광활성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중국 내 판매승인(허가)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전 세계 최초로 밀폐형 자외선(UV) 광활성 임플란트를 개발해 출시한 임플란트 중심의 덴탈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치과용 3차원 전산화 단층 촬영장비(CT)와 자외선 광활성 임플란트, 치과용 체어, 시술용 레이저 장비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국산화해 국내와 해외 54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치과업계 기업이다. 특히 포인트임플란트는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인 자외선(UV) 임플란트의 선두주자로 업계에 친수성 임플란트를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 ‘임플란트는 행복한 과학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치과 임플란트 치료가 전 세계인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9월 19일 포인트임플란트는 유럽 CE 인증 완료 후 미국 FDA 인증과 함께 중국 NMPA 인증을 마쳤다. 또 중국 내 30여 개 대리점들이 이미 제품 공급을 적극 희망하고 있어, 중국에 1000만 불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 이미 포인트임플란트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인증을 완
경희의료원이 개원 53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은 지난 2일 의생명연구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 정희재 한방병원장, 김형섭 치과병원부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주형 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교직원 시상 ▲2024년 의료원 주요활동과 교직원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받아 진단검사의학과 외 7개 부서가 우수부서상을 받았으며, 우수교직원상에는 신경과 이진산 교수 외 19명이 선정됐다. 장기근속상은 40년 부문 업무지원팀(동서건진) 김미자 외 9명, 30년 부문은 간호본부 고지란 외 53명, 20년 부문은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 외 36명, 10년 부문은 치과진료지원팀 김혜수 외 67명이 수상했다. 오주형 원장은 기념사에서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협력을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경희의료원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보자”고 말했다
경북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주고자 골프대회를 개최해 사회소통기금을 마련한 데 이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지부는 지난 9월 29일 청도그레이스CC에서 제16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사회소통기금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최연희 경북치대 학장, 영남 5개 지부·전북지부 임원을 비롯해 경북지부 회원을 비롯한 내빈 11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3가지 코스로 진행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과 함께 만찬과 각종 지원금 전달식, 고액 기부자 기념 촬영식, 시상식, 경품 추첨식이 이어졌다. 경기 결과 골프대회 선수조 단체전 우승은 안동 분회에 돌아갔고, 선수조 개인전 우승은 이상훈 회원(김천분회), 친선조 우승은 장학원 회원(경주분회)이 거머줬다. 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인 사회소통기금은 약 4900만 원이 모금됐으며,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은 지정기부금 단체이기에 성금을 낸 이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될 예정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이 만나 임상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2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이 지난 10월 5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Complications: Young surgeon’s note for perfection’이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대만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모여 지식을 교류했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6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 전 김동욱 교수(연세대)가 주도한 Pre-symposium 핸즈온 워크숍이 있었다. ‘Jaw in a Day: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보철수복을 동반한 턱뼈 재건’을 주제로 (주)큐브랩스와 (주)오스템임플란트가 참여한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턱뼈 재건에 더해 임플란트 즉시식립을 위한 가상 수술 계획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수술용 가이드·보철 장착 과정을 체험했다. 이후 심포지엄에서는 권익재 교수(서울대)가 재발한 구강암의 합병증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Han-Chieh Cheng 교수(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가
턱교정 수술부터 임플란트 치료 등 치과 임상 트렌드를 공유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심포지엄 & 제8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6일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Emergeing Trends 2024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학병원 수련의 등 치과의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총 7명의 연자별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턱얼굴 수술 세션에서는 권민수 원장(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이 턱교정 수술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꿀팁을 강의했다. 이어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은 광대축소술·안면윤곽수술 주제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강의에 담았다. 두 번째 임플란트 치료 세션에서는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이 임상 치료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기반으로 임플란트의 디지털 치료 흐름을 강의했다. 이후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은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주제로 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