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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컨테스트’ 대장정 알찬 마무리

오스템, 6개월간 364팀 심미보철 케이스 심사
김동현 원장·이예원 학생 각각 대상 영예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의 디지털화 확대를 위해 진행한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가 많은 참가자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마무리됐다.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기공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임상증례를 함께 살펴보는 등 디지털 분야 관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컨테스트는 지난 7월 1일 모집 기간부터 본선행사가 열린 12월 21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자료 제출, 자료 심사, 현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전문성을 구분하기 위해 치과의사와 현직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와 전국 18개 대학 치기공학과 전공 학생 대상인 학생부로 구분했다.

이 기간 일반부는 304팀이 참여했는데 그 중 본선에 진출한 팀은 20팀(6.5%)이었으며 학생부는 참여 팀 60팀 중 6팀(10%)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서울 마곡 오스템 중앙 연구소 대강당에서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보철 제작 계획과 제작 과정 등을 담은 PPT 발표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내용을 제시했다.

일반부에서는 ‘디지털로 강화하는 아날로그, 아날로그로 강화하는 디지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김동현 원장(전공의), 학생부에서는 ‘완벽한 미소를 위한 첫 걸음’을 주제로 발표한 부천대 이예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진출팀은 모두 시상 대상자로 일반부 대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200만원, 학생부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일반부 5팀/학생부 2팀)과 금상(일반부14팀/학생부 3팀) 대상자에게도 상금을 수여하고 연구 결과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인호 오스템 치의학연구원장은 “참가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임상증례가 디지털 심미보철 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심미보철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향후에도 논의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