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3건의 국고지원 해외전시회 한국관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치산협은 올해 총 8건의 국고지원 해외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하게 됐으며, 이는 치산협 역대 최다 국고지원 성과이다. 2026년 상반기에도 5건의 국고지원 전시회를 추가로 선정받아 신청 단체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진행해 온 ▲독일 쾰른 IDS ▲UAE 두바이 AEEDC ▲중국 상하이 DenTech China ▲미국 뉴욕 GNYDM과 같은 전시회들이 중심을 잡고, 여기에 더해 ▲브라질 상파울로 CIOSP ▲카자흐스탄 알마티 CADEX 2025가 새롭게 포함되며 주목받았다. 또 2026년 상반기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IDEX가 추가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더했다.
국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여기업은 직접경비의 일부분(통상 임차료 및 장치비 70%, 해상편도 운송비 100%)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 전시회장의 주요위치 선점효과, KOTRA 현지 무역관과 협회 직원의 행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치산협은 이러한 혜택을 회원사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0년 해외전시팀을 창설한 후 약 15년간 KOTRA,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고지원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치산협 해외전시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협회의 체계적인 전시회 운영 능력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의 결과”라며 “브라질,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한국 치과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