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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뚫고 을사년 756명 치과의사 도전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성료
2월 7일 국시원 홈페이지서 합격자 확인

 

올해도 756명의 응시생들이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꿈의 문을 두드렸다.


2025년도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하 국시 필기)’이 지난 16일 오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구로 시험센터를 비롯한 전국에서 치러졌다.


국시원 확인 결과 올해는 76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5명이 결시해 756명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국시원 측은 응시인원의 경우 추후 국시원 채점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를 비롯해 각 치대 학장 및 교수, 선·후배들이 구로 시험센터 현장을 찾아 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하는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또 치협은 커피와 다과를 준비, 응시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태근 협회장은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힘을 내서 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한다”며 입실하는 응시생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격려하고 악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응시생들은 선·후배들의 격려를 받고 오전 7시 30분부터 입실, 그간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점검했다. 이번 시험은 데스크톱 PC를 활용한 컴퓨터 시험(Computer Based Test)이 도입된 이후 치러지는 세 번째 시험인 만큼 학생들 역시 익숙한 듯 컴퓨터 앞 칸막이에 자리를 잡는 모습이었다.

 

 

이날 시험을 친 한 학생은 “준비한 만큼 시험을 잘 쳤는지 모르겠다.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시험이 끝났다는 점에서 후련한 마음도 든다”며 “입실할 때 많은 교수님들과 선·후배들, 치협 관계자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 응원을 받고 들어가서 마음이 한결 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난이도를 묻자 “개인적으로는 교정 문항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올해 치의 국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7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 여부는 응시원서 접수 시 휴대폰 전화번호를 기재했다면 문자로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가답안 및 문항공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