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전공의들이 증례 발표로 교정수련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과 동문회인 세정회,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7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지난 15일 ABMRC 유일한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신촌, 강남, 일산, 원주에서 졸업하는 3년차 전공의 10명이 발표한 가운데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전공의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상욱 전공의 ‘안면 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Digital Simulation을 활용한 수술교정 치험례’ ▲조병수 전공의 ‘횡적부조화를 동반한 골격성 III급 개방교합 환자에서 불리한 치주상태를 고려한 절충치료 치험례’ ▲송승우 전공의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하악골 ASO를 동반한 수술교정 치험례’ ▲이현지 전공의 ‘Bone-anchored maxillary protraction (BAMP)를 동반한 골격성 III급 성장기 환자의 치험례’ ▲Moayad Alomaym 전공의 ‘비대칭과 심한 총생을 동반한 골격적 III급 환자에서 반복적 상악확장을 통한 비수술치료’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진현석 전공의가 ‘편측 측두하악관절강직과 반안면비대증을 동반한 환자의 다학제적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증례 발표상(Presentation)을 받았으며, 조병수 전공의가 ‘상악 견치로 양측 상악 측절치 결손을 대체한 골격성 I급 부정교합 치험례’를 발표해 최우수 증례상(Table clinic)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