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이용한 치과병·의원 경영 실전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2025년 9월 학술집담회’를 오는 9월 13일 관악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 주제는 ‘AI로 만들어보는 내 치과 컨설팅’으로 AI를 기반으로 경영 통계 데이터를 통해 치과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해석하고 직접 경영 컨설팅 보고서까지 만드는 실습 과정까지 마련돼 있어 개원의들에 유익한 팁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연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나의 데이터 찾기(감염 통계자료 엑셀로 추출) ▲숫자에 숨겨진 의미(월 매출액, 연령별 환자, 내원 검토 숫자가 의미하는 것) ▲AI에게 물어보기(AI도구 소개, 분석 및 실습) ▲스스로 해보는 경영 컨설팅(AI로 내 병원 컨설팅 리포트 제작)이다.
연자는 이정우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수석 부회장으로 연세치대, 경희치대 외래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객원 교수로도 활동 중이며 현재 인천시카고치과병원 대표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정우 부회장은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병원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고 싶은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시야와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석자는 실습을 위해 노트북을 필수 지참해야 하며, 사전등록은 9월 6일까지, 현장등록은 9월 12일부터다. 더불어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되고, 치협 회비를 3회 이상 미납한 경우 등록비 외 추가 금액(간접비)를 납부해야 한다.